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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교회를 옮기는 이유 09.29.2019

미주 한인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은 고국에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보다 자주 교회를 옮겨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이민교회에서는 형제들, 혹은 부모와 자식들이 같은 교회를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교회를 섬기다가 갈등이 생겨 다른 교회로 옮겨갈 때까지 당사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겠지만, 교회를 옮겨다니는 것은 본인에게도 손해이고 다른 사람들 특별히 자녀들에게 전혀 귀감이 되지 못합니다. 자신이 속한 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고 교회나 다른 믿음의 지체들을 원망하며 자주 교회를 옮겨다니며 신앙생활 부모를 보며 자녀들이 신앙에매력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자주 교회를 옮겨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회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거나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교회를 옮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교회에 대한 그림과 소속된 교회의 모습이 다르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교회를 옮기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교회를 옮기면 처음에는 좋은 것같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또 다시 자신과 맞지 않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으면서 또 다시 교회를 옮겨야 할 이유와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이유로 한두번 교회를 옮긴 사람들은 이미 습관이 되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또 다시 교회를 옮깁니다. 이 세상에 어디에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여 주는 교회는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일치할 뿐 아니라, 자신의 필요를 온전히 채워주는 교회도 없습니다. 내 마음에 꼭 드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교회도 없습니다. 그런 교회를 기대하는 것은 허황된 것이고, 교회는 그런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고 구원 사역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라면 당연히 자신을 변화시켜 구원역사에 쓰임 받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르게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사람들과도 관계맺음을 잘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맺음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계속해서 교회를 옮겨 다녀야 할 이유가 생길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교회나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