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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에이! 목사님!!




2012년 1월17일



요즘에 일주일에 두 번씩 교우들 몇 분과 탁구를 배우고 있습니다.
주로 개인 레슨을 받은 후에 복식으로 게임을 합니다. 
게임 중에 한분이 방귀를 뀌셨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좀 커서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팽팽하던 게임의 긴장감도 사라졌구요. 그러던 중에 저의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에이! 그 방귀 소리 땜에 게임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네!” 
그러자 사람들이 다시 한번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자 저는 계속 사람들을 웃기고 싶어서
 “한 게임에 방귀를 두 번 끼는 것은 안 됩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또 웃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집사님께서 “에이! 목사님”라고 말하시는 것입니다. 
그만 하라는 뜻일테지요. 그제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일전에 제가 설교 중에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면서까지 농담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했는데,
그 집사님은 제게 들은 설교를 실천하고 계셨고, 
저는 제가 한 설교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방귀를 뀐 분은 당신 아내에게는 비밀로 해달라시며 좀 무안해 하셨거든요.


담임목사 허용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