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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회자의 관심과 시선

04.19.2012

저는 LA 만남의 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목회자 Conference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목요일 아침 6시, Conference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3박 4일 동안
선후배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모든 말씀들이 다 소중했지만, 특별히 가슴에 남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의 관심과 시선이 머무는 곳에 교인들의 관심과 시선이 있다는 은퇴를 앞둔
노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오랜 목회 경험과 연륜에서 얻은 보석과도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목사가 자신의 관심과 시선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위장된 것이 아니라,
목사의 진짜 관심과 시선에 교인들의 관심과 시선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그것이 목회자의 진정한 관심이 아니고, 시선이 거기에 있지 않다면, 교인들은 그 일에
관심도 시선도 주지 않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회자가 아무리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해도 그것이 목회자의 참된 관심이 아니라면, 그 교회는 무기력해지고,
병들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은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며 거기서
기쁨과 위로를 얻는 동역 자들의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뉴욕한인연합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그리고 제가 목회하는 이유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인데,
이 거룩한 목표와 꿈이 제 속에서 흐려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 속에
그 거룩한 목표와 꿈이 흐려지면 언제든지 꾸짖어 주십시오.
저는 오늘 오후 사랑하는 가족과 교회가 있는 뉴욕으로 돌아갑니다.

LA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