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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성경공부는 공부가 아닙니다


08.26.2012

성경공부는 공부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공부에 대해 굉장한 부담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공부는 마지못해서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고 대학에 들어와서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 대학들이 외국의 대학에 비해 턱없이 경쟁력이 
약한 것 같습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면 잘 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공부는 공부가 아닙니다. 성경공부는 내가 영적인 자양분을 
섭취하는 수단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자양분을 섭취하는 수단은 설교와 성경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주 마다 일방적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반면에 성경공부는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단계에 따라 잘 정리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교회는 성경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참 잘한 일입니다. 
아마도 그런 성경공부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신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교회의 성경공부 중에 약점이 하나 있는데, 늘 하던 분들이 성경공부를 
했다는 것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성경공부에 전혀 참여 하지 않으시고 수십 년을 교회 
다니신 분들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모습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라면 같은 성경공부를 통해서 영적인 양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단계별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믿음의 성숙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20년 
설교를 들었으니, 더 이상 설교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듯이, 지금까지 
성경공부를 많이 했다고 성경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공부는 공부가 아니고, 영적인 자양분을 받아들이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설교를 통해 새로운 은혜를 주시듯이 성경공부를 통해서도 늘 새로운 은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