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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좋은 습관을 가집시다!(4/7)

     제게 안 좋은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이를 닦을 때, 칫솔을 너무 세게 누르고 닦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칫솔을 망가뜨립니다. 오랫동안 그러다 보니, 지금은 잇몸이 패여서 치근이 드러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이것이 나쁜 습관이라는 사실도 의식하지 못하고 삽니다. 그러다가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에 비로소 고쳐야 하는 습관이라는 사실을 느끼곤 합니다. 치과에 다녀 온 후에 의도적으로 노력을 하지만 그 때 뿐이고, 아주 쉽게 습관대로 이를 닦습니다. 오랜 세월 제 몸에 밴 습관이기 때문에 고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습관은 운명을 만든다고 합니다. 잘 못된 이 닦는 습관 때문에 지금은 이가 시리고 아플 때가 있습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습관을 가질 때,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습니다.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성경을 읽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기도로 반응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잘 자랍니다. 예수 믿는 기쁨과 행복을 압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과 은혜를 느낍니다. 점점 주님을 닮은 너그러운 사람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성경 읽은 것이 습관이 안 되면,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작했다가도 쉽게 포기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예수를 믿어도 변화가 없고 예수 믿는 즐거움도 누리지 못합니다.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고 나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고집스럽고 비판적이고 이기적인 미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습관은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때 만들어 집니다. 기도하고 성경 읽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일정기간 꾸준하게 노력해야 합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이 몸에 베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습관이 됩니다. 좋은 습관을 가집시다. 습관은 운명을 만드니까요...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