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CNY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심방요청은 교구장님이나 구역장님을 통해서 해 주십시오!!(8/18)

오영관 목사님께서 30년 가까이 목회하시는 동안에 고 심윤석 장로님께서 목사님의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성가대로 봉사하신 심 장로님은 성가대가 끝나면 내려오셔서 결석한 교우를 파악하셨고, 당신이 직접 전화하셔서 교우들의 결석한 사유를 파악하셨다고 합니다. 그 파악하신 결과를 갖고 장로님 혼자 심방하실 가정과 목사님을 모시고 심방하실 가정을 구분하여 심방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안에 자연스럽게 심윤석 장로님을 통하여 심방을 요청하는 문화가 생긴 듯 같습니다. 교회의 이런 문화는 심윤석 장로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교회 직원으로 일하신 문태영 장로님을 통하여 심방 요청과 목사님의 심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교회는 심윤석 장로님은 돌아가셔서 안 계시고, 문태영 장로님은 교회 직원으로 일하시지 않습니다. 과거에 심윤석 장로님이나 문태영 장로님의 역할을 하실 분이 지금은 안 계십니다. 오랜 습관으로 인해 교우들은 아직도 목회자에게 직접 심방 요청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지난 30년 이상을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요즘 우리교회의 심방요청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가령 어떤 분이 병원에 입원하셨다면, 그 분이 그 사실을 개인적으로 교회의 가까운 분께 말씀을 드리고 그 분이 담임목사에게 알려 주십니다. 그럴 경우에 심방요청을 받으신 분이 신속하게 말씀해 주지 않으면 심방이 늦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심방이 필요한 경우는 개인적으로 친한 분이 있는 분 보다는 꼭 교구장님들이나 구역장님들께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그것이 바른 순서입니다. 그래야 교구장이나 구역장님들이 소외감도 안 들고, 구역식구들을 돌보는 목자의 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야 구체적으로 교구식구나 구역식구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가 교구장이 구역장님들과 함께 돌보는 효율적인 사역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항상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것은 좀 어색할 수 있습니다. 좀 불편하시더라도 심방이 필요한 경우는 항상 교구장님이나 구역장님들께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