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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즐거운 야유회(9/29)

오늘은 우리교회가 일 년에 한번 나가는 야유회가 있는 날입니다. 해마다 하는 대로 오늘도 1부 예배만 드리고 야외로 나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게임을 하며 성도의 교제를 나눌 것입니다. 보다 더 즐거운 야유회가 되기 위해 몇 가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서로 섬기고 축복해 주십시오.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라고 하지만, 교회에서는 세대 간에 서로 교제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안에서 우리교회 공동체가 세대를 초월해서 함께 먹고 교제하며 어르신들은 다음 세대 우리교회를 이끌 젊은이들을 격려해 주시고, 젊은이들은 오늘의 우리교회를 세우신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섬겨드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야유회가 있기 까지 수고한 손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야유회를 위해 미리 답사하신 분들도 있고, 아침 일찍 선발대로 무거운 물건을 나르신 분들도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의 입맛을 고려하며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신 분들도 있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상품을 준비하신 분들, 운전으로 수고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알게 모르게 수고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이 내 입맛에 꼭 맞지 않더라도 진행에 좀 미숙함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십시오. 야유회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이 눈에 띄는 대로 수고를 치하해 주신다면 수고하신 분들이 더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식사나 게임할 때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먼저 배려해 주시고, 우리교회에 나오신지 오래 되지 않아 혹 못 어울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셔서 소외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 주십시오. 또 예배를 1부나 2부만 드려 서로 친분이 적으신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먼저 인사도 나누시고 교제해 주십시오. 야유회는 평소에 잘 몰랐던 분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예년의 경우, 점심식사를 마치면 슬그머니 자리를 뜨시는 분들이 있으셨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시고, 준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주님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기쁨의 잔치가 되게 해 주십시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