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CNY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갑오년을 보내며(12/29)

    2014년 갑오년 한해 제게는 그 어느 해보다도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평안가운데 안정되어 가고 있어 참 기쁘고, 금년에 우리교회에 새 가족이 되신 분들도 잘 적응하고 있어 그 또한 감사합니다. 가정적으로도 모두 건강하고 아이들도 잘 자라고 있어 행복합니다.

    금년 한해를 보내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샌베니또연합교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였습니다. 많은 교우의 참여로 필요한 예산 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가 헌금되어 아주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샌베니또연합교회 교우들과 함께 참여한 우리 교우들이 주 안에서 한 지체가 되어 지난 10년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격하며 예배 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했던 것은 샌베니또연합교회가 창립 8년 만에 선교지 교회로는 드물게 자립하는 교회로 자라 이제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했다는 점입니다. 또 샌베니또연합교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된 어린이 사생대회도 성황리에 끝나 참 감사했습니다. 처음 하는 행사여서 많이 어설플 줄 알았는데, 오 목사님 내외분께서 워낙 꼼꼼하게 준비를 잘해주셔서 조금의 차질도 없이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샌베니또연합교회는 우리교회 선교의 소중한 결실이며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앞으로 백양 유치원에 놀이터 시설을 만들고 샌베니또연합교회에 농구장 시설을 할 생각입니다. 놀이터에 필요한 예산은 이미 집행 되었고, 농구장 시설을 위해 이미 헌금해 주신 분들이 계셔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금년 한해도 묵묵히 섬겨 주신 모든 교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 화장실을 비롯해 계단, 강단 그리고 본당, 부엌 구석구석 늘 말없이 청소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교회 정원을 언제나 말끔하게 가꾸어 주신 분, 성가대로 찬양 팀으로 교사로 섬겨 주신 분들, 말없이 교회 밴을 운전해 주신 분, 교회에 일찍 오시는 분들을 위해 정성으로 아침을 준비해 주신 분들, 주방에서 조리해주시고, 설거지해 주신 분들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말없이 섬겨주신 분들이 있어 올 해도 은혜 중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밝아오는 새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주님으로 인해 행복하고 공동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차고 넘치는 가정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