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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성공과 성장(3/1)

성공하지 말고 매 순간 성장하라" 이 말은 한국 최초의 메이저 리거 박찬호 선수가 일전에 있었던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한국학 연구소 초청강의에서 한 말입니다. 지난 금요일 조간신문에 실린 이 기사를 몇 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야구인 박찬호의 성공비결이 이것이었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모든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메이저 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둬 일본의 노모 히데오 선수의 123승 기록을 깨고 동양인 최다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그 대단한 기록을 세우던 그 역사적인 날 밤에 기뻐서가 아니라, 하도 어이가 없고 허망해서 호텔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남몰래 흘렸던 눈물과 땀, 그 결과로 대 기록을 수립했는데, 막상 기록을 세우고 나니 허망하기 그지없더라는 겁니다.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깨어지고 말 저 기록을 세우기 위해 그 모진세월을 견디어냈나 싶더랍니다. 그러면서 박찬호 선수는 '누구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참으로 부질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진정한 성공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고려된 기준으로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서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성공을 거듭하며 사람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에 참 많이 공감이 갑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정해 놓은 성공의 잣대로 성공했다고 지나치게 교만하기도 하고, 실패했다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능력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자신이 정해 놓은 기준으로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에 늘 성공을 거두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세상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그런 사람이라면 자신의 성공에 교만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성공도 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꾸준하게 자기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다면, 그 삶은 참 풍성하고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