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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김희영 권사 기념 어린이 사생대회(6/14)

지난 화요일 저녁 김희영 권사님을 천국에 보내드리면서 뭔가 그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막연한 생각이 지난 수요일
새벽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분명해졌습니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니카라과 어린이 사생대회를 김희영 권사님을 기념하는 대회로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김희영 권사님께서 지금까지 사시면서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받았던 은혜의 일부를 가난한 니카라과의 어린이들에게 되갚아줄
수 있다면 그래서 그 어린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한다면, 이보다 더 값진
일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슬픔을 당한
가족들에게 결례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며 기회를 엿보다 김진성 장로님께
말씀드렸더니 단 1초의 지체도 없이 아주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김희영 권사님뿐 아니라, 앞으로 해마다 우리 교우들 중 칠순이나, 팔순, 회혼,
혹은 소천을 맞아 지금까지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교지의 영혼들에게 되갚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기회를 드려서 그분들의 이름으로 니카라과 어린이 사생대회를 치르려고 합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 70, 80년을 산다면, 또 결혼해서 회혼이 되기까지 부부가
해로한다면, 그 동안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입니다. 그 사랑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그 사랑의 일부를
주님의 눈물이 있는 선교지에 되돌려 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값진 일은 없을
것입니다.

금년 8월 15일 니카라과에서 있을 김희영 권사 기념 어린이 사생대회의 모든
메달과 트로피, 또 상품에 김희영 권사님의 이름을 새겨 넣을 것입니다. 그래서
훗날 이 대회에 참여한 니카라과의 어린이들이 이 대회의 의미를 알아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할 것입니다. 평소에
김희영 권사님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먼 훗날 거둘 복음의
씨를 뿌리며 주님을 향한 김희영 권사님의 고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간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6/13/2015 11:14:00 오전 , 이 글의 주소:
허용구담임목사님 목양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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