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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모여지는 사랑(8/2)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기선교에 필요한 예산 7,000불이 거의 다 모아졌습니다.
지난 주 기준으로 보면 아직 다 채워진 것은 아니지만, 곧 차고 넘쳐 예산
이상으로 모여 질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아마도 이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적지 않은 예산이 저절로 모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일도 저절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
영혼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기명으로 혹은 무명으로 헌금에 참여 주신 분들, 토요일부터 나와서 김밥 재료를
준비하고 주일에는 하루 종일 김밥을 싸고 파는 이들의 수고, 집에 있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그 금액을 모두 헌금해 주신 이들, 집에서 손수 만든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팔아 모두 헌금해 주신 분들의 사랑이 모여져서 7000불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여진 금액은 김희영 권사님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샌베니또연합교회 총동원 주일 행사 및 어린이 전도를 위해 쓰일 것입니다.
공립학교 교과에 미술교육이 아예 없는 니카라과에서 어린이들에게 때 묻지 않은
곱고 푸른 꿈을 도화지 위에 그리게 하는 일은 생각만 해도 참 가슴 벅찬
일입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미래 자신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린이들 중에는 그림을 그리며 상상했던 일들이 훗날
현실이 되어 아주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있는 아이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샌베니또연합교회가 자립하는 교회로 성장함에 있어 지난 10여
년 동안 그동안 우리교회가 후원했던 총동원주일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가 후원하는 총동원 주일을 통해 샌베니또연합교회
지체들과 어린이들이 주안에서 한 몸을 이룬 지체로서 따스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 될 것입니다. 또한 샌베니또연합교회의 건강한 성장에 자양분이 되고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며 사랑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확장되어지는 하나님의 나라, 더 밝게 드러나는 복음의 영광,
훗날 펼쳐질 아이들의 푸른 꿈은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충분한 보상이 되고
남으라 생각합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8/01/2015 09:47:00 오전 , 이 글의 주소:
목양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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