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CNY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주님과 함께 하는 순례(9/6)

가족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강사 목사님께서 주신'주님과 함께 하는 순례'라는
주제가 퍽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 주제와 들려주실 말씀의 제목을 놓고
묵상도 하고 기도도 했습니다. 우리 일생이'주님과 함께하는 순례'가 될 수만
있다면, 그 보다 더 복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생의 삶은 종종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낯 선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는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태어나는
것도, 좀 자라서 학교 다니는 것도, 졸업 후 직장 생활하는 것도, 결혼도,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늙어가는 것도, 심지어 죽는 것도 다 처음 하는
것들입니다. 단 한 사람도 인생을 한 번 다 산 이후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새잽이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주님의
외면하고 자기 생각 자기 고집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많고
실수도 많습니다. 상처도 많고 아픔도 많습니다. 자기 상처와 아픔 때문에
불행을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을 상처를 주어 불행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는 얼마나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는지 모릅니다.

이제 좀 고집을 내려놓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는 주님의 초청에
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간은 오로지 주님 안에서만 온전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세워주신
서정운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영혼을 터치하고 치유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예수 안에서 참다운
쉼과 안식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받았던 상처와
아픔이 치유 되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회복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주안에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잃어버린 기쁨과 행복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족 수련회가 우리 인생의 무거운
짐을 다 주님께 맡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동행을 시작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9/04/2015 12:05:00 오후 , 이 글의 주소:
목양에세이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