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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Air Right 매각 문제에 대하여(1/22)

오늘 오후에 있을 제직회 때, 늘 처리하는 예, 결산 문제 외에 우리교회 Air Right 매각 문제에 대해 제직들과 논의하려고 합니다. 제게 Air Right 이라는 용어 자체가 굉장히 생소했던 것처럼 많은 분들에게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r Right라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폐율과 용적률이라는 용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입니다. 가령 건폐율이 60%라면 100평의 땅에 60평이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입니다. 가령 건폐율이 60%고 용적률이 600%라면 100평의 땅에 60평짜리 건물을 최대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우리교회가 개발할 수 있지만, 개발하지 않고 있는 건축면적은 약 22,000 스퀘어피트 정도로 바이어는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적의 Air Right를 매각할 경우에 발생하는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이 개발권을 매각하면 앞으로 우리교회는 현재 건물보다 더 큰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교회가 교회 건물을 매각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개발이익을 염두에 둔 업자들에게는 매력이 없어 매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Air Right를 매각했을 때,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단점입니다. 반면에 Air Right를 매각하여 생기는 금전을 잘 활용하면 우리교회의 숙원이었던 주차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낡은 예배당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보다 쾌적한 예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Air Right를 매각했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우리 제직들이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청지기라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교회의 미래를 위해 유익한 것인지 충분히 기도하시고 지혜를 모아 이 문제를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우리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일인백보보다는 “백인일보”하는 자세로 목회해 왔습니다. 좀 늦더라도 모두가 다 합의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당회에서 반대하는 의견이 있는 사안은 유보하거나 폐기했습니다. 이번에도 모두의 지혜가 모아져 최상의 결과를 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