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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일찍 성공한 사람이 일찍 죽는 이유” - 02.05.2017

캐나다의 심리학자 Stewart J. McCann 박사에 의하면 남보다 일찍 성공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사람들이 대기만성형의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그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치나 학문 혹은 경제 영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수명이 두드러지게 짧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젊었을 때 얻은 성과와 명성을 유지하거나 더 발전시켜 계속 세상으로부터 주목 받을 욕심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자신을 혹사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능력은 같지 않습니다. 육체의 힘만 놓고 보더라도 50Kg의 무게를 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100kg의 무게도 능히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70kg의 짐은 100kg의 짐을 질 수 있는 사람에게는 가볍지만, 50kg의 짐을 질 수 있는 사람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입니다. 50Kg의 짐을 질 수 있는 사람이 70Kg 의 짐을 지고 산다면 늘 과로의 상태일 겁니다. 감당하기 힘든 무게에 짓눌려 주변을 돌볼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또 자신의 능력을 키워 가는 기회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않는 한 반드시 몸에 이상이 올 겁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지혜가 있는 사람이면 자신의 짐의 무게를 조정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지고 가는 삶의 짐은 적당한지 과중한 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해 본다면, 지금의 삶이 주일을 지킬 여유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 분명히 삶의 짐이 지나치게 무거운 것입니다. 나를 지나치게 혹사 시키고 있는 겁니다. 남을 의식하거나 과도한 욕심 때문에 내가 지기 힘든 무게의 짐을 지고 평생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겁니다.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 먼 거리를 기쁘고 보람 있게 완주하기 위해 내가 질 수 있는 짐의 무게와 지금 내가 지고 있는 짐의 무게를 점검해 보는 지혜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는 무한정 주어지지도 않는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