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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소중한것을 아끼는 지혜 04.16.2017

아프리카 사람들이 초코렛과 다이아몬드를 바꿔 먹던 때가 있었답니다. 유럽 사람들이 내미는 초로렛의 달콤함에 미혹된 사람들은 선뜻 다이아몬드를 내줬습니다. 다이아몬드 대신 초코렛을 받아든 사람들은 흡족했을 겁니다. 초코렛을 맛보며 만족도는 더 높아졌을 겁니다. 딱딱하기만 하고 먹을 수도 없는 그래서 갖고 있으면 짐만 되는 다이아몬드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당시 건장한 남자 노예 한 사람의 값인 은 30에 예수님을 넘겨주었습니다. 유다는 이미 30세를 넘긴 예수님의 몸값으로 은 30을 내미는 장로들과 제사장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지맞는 거래라고 생각한 유다는 로마 군인들을 이끌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고 계신 예수님께 다가와 배반의 키스를 날리는 역할까지를 충실하게 감당해줬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오직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다이아몬드이고 예수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예수입니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이아몬드는 좀 다른 돌에 불과하고, 예수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는 좀 특이한 사람일뿐입니다. 조금 다른 돌에 불과한 다이아몬드에 특별한 애정을 가질 가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고, 세상 어디나 있는 특별해 보이는 예수에게 다른 관심을 기울일 이유를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시 부활의 아침을 맞으며 우리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소중한 것을 알아보는 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다이아모드를 내주고 초콜릿을 받고, 예수를 내어주고 은 30을 받는 어리석음이 우리의 일상에서 반복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것을 알아보는 지혜를 가질 때, 우리 삶에는 우선순위가 분명해질 것이고, 불분명한 우선순위로 인해 오는 시행착오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알아보는 사람은 삶의 목표도 분명할 것이고 삶의 모습 또한 굉장히 단순할 겁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여러 곳에 분산하는 사람들보다는 더 성과도 더 클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은 쉽게 느끼지 못하는 소박한 행복도 만끽할 것입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