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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받은 말씀과 은혜를 되새김질 합시다!!! - 6.18.2017

어릴 적 넓고 푸른 들판에서 소들이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평화롭고 고즈넉한 모습을 본적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소들이 아무것도 하지않고무작정쉬기만하는것이아니라, 사람들이껍을씹듯, 연신뭔가를 씹는 것이었습니다. 긴 꼬리로 혹은 머리를 흔들어 끊임없이 다가오는 파리 떼를 귀찮은 듯 쫓으면서도 뭔가를 계속 씹었습니다. 후에 안일이지만 소는 하루에 42,000번 이상을 씹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살아있는 소치고 되새김질을 하지 않는 소를 볼 수 없었던 겁니다. 소가 이렇게 되새김질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음식물을 소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섭취한 음식을 섭취하여 자신의 살이 되게 하고 피가 되게 하는 생존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특별히 내 옇혼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레마는 소가 되새김질 하듯 그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되새김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의식을 터치할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기도 하고, 새로운 결단을 하기도도 하지만, 그런 감동과 결단은 우리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체험이 풍성해서 간증거리가 넘치는사람들도실제삶은잘변하지않습니다. 야곱도그런사람중에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초라하고 낮았을 때, 벧엘에서

만난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감동해서 일평생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겠다고 결단을 합니다.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다 환도뼈가 부러지는 체험도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후에도 꽤 오랜 세월 하나님께서 주신 새 이름 ‘이스라엘’보다는 야곱과 더 어울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의식을 넘어 무의식이 터치 되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서 감동이나 결단을 하게 하는 정도에 머뭅니다. 소가 이미 섭취한 음식을 물을 다시 꺼내 끊임없이 되새김질을 하듯, 우리가 이번 사경회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틈틈이 다시 꺼내 상기하고 묵상하는 되새김질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받은 말씀과 은혜를 되새김질하는 것인 습관이 될 때, 하나님의 말씀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운명을 바꾸어 참으로 우리를 복되게 할것입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