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CNY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꼭 성공해야할 관계 5.28.2017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관계를 떠난 인간의 삶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고, 그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불행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사람이 맺는 관계는 다 중요합니다. 모든 관계가 다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더 근본적이고 더 중요한 관계가 있다면 부부관계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처럼 부부관계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국가가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하고 한국교회가 아주 발 빠르게 그것을

받아들여 부부주일을 제정하여 부부관계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부부의 삶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좀 극단적인 가정이기는 하지만, 다른 관계에 다 실패하고 부부관계가 좋은 사람은 어느 정도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관계에 다 성공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고 하더라도 부부관계가 온전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평안과 쉼 그리고 회복을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부부관계는 부부 자신들의 삶 뿐 아니라, 자녀들의 삶에도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관계가 좋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 되지만, 관계가 좋지 않아 늘 불화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부의 불행이 대를 이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부는 사랑이라는 말로 치장되어 있지만 그 속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부부처럼 이기적인 관계도 흔치 않습니다. 사람들은 친구나 동업자를 선정할 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아주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배우자를 찾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결혼을 통해 결코 손해 보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관계는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많은 노력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의 행복과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더 나아가 밝고 건강한 세상을 위해 부부관계는 꼭 성공해야 할 관계입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