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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기도의 순서를 지킬때의 유익 07.09.2017

지난 번 사경회 때, 강사로 섬기셨던 허원구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개인기도할 때, 지켜야 할 순서를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범위는 자신이나 가족 좀 더 나가면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 그 정도를 넘지 못합니다. 그런데 허원구 목사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인용해 먼저 복음이 이 땅에 전해지기를 위해, 복음을 위해 앞서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 한 후 맨 마지막에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도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순서로 기도하는 것이 특별히 성경을 들 먹지이지 않아도 예수님의 정신에 합당할 것입니다. 부흥회 후에 어떤 교우가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늘 하던 기도 순서를 바꾸셨답니다. 먼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위해 앞서 수고하시는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 교회의 중직 자들과 기도가 필요한 교우들,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맨 나중에 가족과 자신을 위한 기도 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족과 자신을 위한 기도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여 하는 둥 마는 둥 할 때도 많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기뻐하신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들고, 주일 설교에 집중하게 되어 받는 은혜가 더 크더랍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기도나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를 생각해봐도 자신보다는 하나님 나라와 남을 위한 기도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우리는 남을 위한 기도에 인색합니다. 우리 속에 자리하고 있는 뿌리 깊은 이기심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순서를 따라 하는 것도 어렵게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으로라도 기도 순서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위해 앞서 수고하는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의 중직자들과 기도가 필요한 이웃을 들을 위해 기도하고 마지막에 가족과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 되어 예수님께서 하셨던 기도 순서대로 기도하고 있다는 뿌듯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