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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이런 선교사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8.13.2017

우리교회의 열 분의 헌신으로 선교사 한 가정을 입양하여 재 파송할 수 있는 재정적인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파송 절차를 진행하면서 우리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기 위해 이번에 우리교회가 후원하고자 하는 선교사님 상을 함께 나고자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이겠지만, 좀 순수하고 영혼을 많이 사랑하시고 열정적으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않은 선교사도 있느냐? 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우리가 경험을 통해 아는 바지만, 어느 사회 어느 집단이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들이 없는 때는 없습니다. 선교사지만 능력이나 자질에서 선교사의 기준에 좀 미달한 분들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가능하면 중미 권에서 사역하시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주에 살고 있는 우리가 주로 관심을 갖고 선교해야 할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괴리감이 적은 중남미 지역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교회의 입장에서는 남미 보다는 중미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너무 멀면 쉽게 그리고 자주 간다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주 가서 함께 사역하며 동역하는 기쁨을 누리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기에는 아무래도 남미 보다는 중미가 좋을 듯합니다. 

또 사역 경험이 적으신 분 보다는 현지 언어와 문화에 익숙하고 이미 왕성하게 사역하고 계신 선교사님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정과 비전을 갖고 열심히 언어를 배우고 현지문화에적응해가면서사역을시작하시는분들도참으로귀하고소중합니다. 그렇지만, 십 수 년 만에 다시 선교사를 파송하려는 우리교회의 입장에서는 우선적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와 영혼구원의 열매를 맛보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앞으로 우리교회의 역량이 더 커져서 더 많은 선교사를 후원하거나 파송할 수 있다면, 그 때는 선교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후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의 경우만큼은 이미 상당 기간 사역하시다가 선교후원에 어려움을 겪는 분을 다시 파송하고 후원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우리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후원하는 일들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