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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대체의 법칙 - 09.17.2017

대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뇌에는 동시에 두 가지의 상반된 감정이 자리할 수 없다는 법칙입니다. 사람의 뇌에는 오직 한 개의 의자만 있어서 희망과 절망, 슬픔과 기쁨 혹은 빛과 어둠과 같은 서로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자리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희망이 자리를 차지하면 절망이 앉을 자리가 없고, 반대로 절망이 자리를 차지하면 희망이 차지할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희망이나 빛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면 그 사람은 희망이나 빛에 의해 움직여지고, 절망이나 어둠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그 사람은 절망이나 어둠에 의해 움직여진다고 합니다.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끌려간 아버지 대신, 구두를 닦아 가정의 생계를 책임진 소년이 있었습니다. 참 버거운 짐이었지만, 소년을 늘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했고, 늘 즐겁게 구두를 닦았다고 합니다. 같은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는 참 많이 다른 모습으로 일하는 소년에게 사람들은 가끔 이렇게 불었답니다. “너는 구두 닦는 것이 그렇게 좋으냐?” 그럴 때마다 소년을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네 저는 희망을 닦고 있거든요!”이 소년이 바로 훗날 “크리스마스 케럴”이라는 명작을 쓴 영국의 찰스 디킨스입니다. 그는 그의 뇌 안에 절망이나 슬픔 혹은 어둠이 자리 하기보다는 희망, 기쁨 그리고 빛이 자리하도록 했고, 그런 것에 의해 그의 삶이 움직였던 겁니다. 뇌에 있는 의자에 절망이나 분노를 앉히는 사람은 이 땅에 미운 사람 밖에 없고, 억울한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은 늘 일그러져 있을 것입니다. 감사라는 말은 다른 세상에나 있는 말처럼 참 낯설 것입니다. 그러나 뇌에 있는 의자에 희망과 감사를 앉히는 사람 주변에는 은인이 참 많을 것입니다. 감사라는 말이 참 익숙할 것이고 세상은 참 살만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은 늘 환할 겁니다. 우리 뇌에 무엇을 앉히느냐? 는 삶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절망과 분노가 자리하기 전에 속히 희망과 감사를 앉혀야 합니다. 그래서 희망과 감사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보아야합니다. 그러면 세상은 참 아름답게 보일 것이고 그런 사람들은 삶의 결실도 풍성할 것입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