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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가르쳐야할것 03.11.2018

글을 읽고 쓰는 것이나, 덧셈과 뺄셈 같은 기본 셈법을 모르는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그런 것을 모르면 사회생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그런 것들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요즘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소위 “Me too"을 운동을 보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이 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사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글과 셈을 익히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면서 타인에 대한 태도 보다 공부를 더 강조했습니다. 사실 지금의 기성세대도 그런 분위기에서 성장했고, 자녀들에게도 별로 다르지 않은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 보다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은근히 무시하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 한인들이 흑인이나 라티노를 대하는 태도와 백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같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움이 짧고, 주인보다는 주로 종업원의 위치에 있는 라티노들은 존중하는 한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사실 그분들이 없는 한인들의 스몰 비즈니스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이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Me too" 운동으로 하루아침에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에서 파렴치한 성폭행 범으로 전락하기도하고, 세계적인 영화계의 거장에서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 사회는 적지 않은 세월 동안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하는 소위 ‘갑질’을 묵인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 분위기가 바뀌고 그 동안 베일에 덮여 있던 민낯이 드러나면서 연일 매스컴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 두드러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절박한 것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성취하고 명성을 쌓아 올린 사람도 하루아침에 허망한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예수님의 황금률이 다이몬드처럼 보입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