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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스마트폰과 공동체 07.22.2018

스마트 폰이 출현한지는 그리 오랜 되지 않았지만,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특별히 기성세대 보다 젊은 세대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밥 굶는 것보다 스마트 폰이
없이 지내는 것을 더 힘들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새끼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스마트 폰을 갖겠느냐?”그런 끔직한 물음에 80% 이상의 한국의
십대들이 그러겠다고 대답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가 스마트 폰을 끊겠다는 말로 위협할 때, 가장 큰 두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런 스마트 폰은 삶의 문화를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요즘 10
대들끼리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얼굴을 맞대고 말로 의사표현하기
보다는 스마트 폰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를 더 좋아하고 익숙하다고 합니다.
외식하기 위해 식당에 온 가족들의 모습도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요즘은 가족들이 모처럼 외식하기 위해 식당에 와도 각자 자기의 스마트 폰을
볼 뿐 가족 간의 대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식구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폰을 본다고 합니다. 저녁에
가족들이 모여도 필요한 짤막한 대화를 하는 것 외에는 각자 자기의 공간을
찾아 자기의 스마트 폰을 봅니다.
스마트 폰이 만들어 내는 이런 문화는 교회 공동체에는 굉장한
심각한 도전이 됩니다. 스마트 폰 안에 있는 세상은 현실이 아니라, 가상의
현실입니다. 이런 가상의 현실에서는 남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남 보다는 자신이 중심입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교회 모이는 것을 어려워하고 모여야 하는 절박에
이유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이 적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모이고 서로 부대끼지 않고는 결코 자신을 알 수 없고, 믿음의 성장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요즘 시대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하게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작
스마트 폰을 만든 이들은 절대로 자신의 10대 자녀들에게는 스마트 폰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