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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01.06.2019

연말 연시를 보내며 몇 분에게 새해소망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저 새해에도 건강하고 자녀들이 잘 되는 것” 외에 다른 특별한 소망이 없으시다는

어르신과 새해에는 “좀 더 성경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젊은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소망들은 새해가 되면 자주 듣는 아주 소박하고 일상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망의 특징은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되기 보다는 일년 내내 소망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아주 많고 어쩌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기억에서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막연하고 추상적일 뿐 아니라, 꼭 이루어야 한다는 절박함도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럴 듯한 새해소망이나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천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삶을 바꾸는 소망이나 계획이 되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해야

하고 실천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체크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가령 새해 소망이

본인이 건강하고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가 있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운동을 한다든지, 자녀들이 행복하고 잘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좋은 책을 몇 권 사서 주겠다든지, 이런 식의 아주 구체적으로

점검이 가능한 실천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새해 소망이 성경을 좀 더 읽는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하루에 두장씩 혹은 세장씩 읽겠다는 구체적이고 점검 가능한 실천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없는 소망이나 계획은 그냥 소망이나

계획으로 남을 뿐입니다.

주변에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계속 성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실패를 반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운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소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계속 더 큰 것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자

작은 일에 실패한 사람들은 실패에 익숙해 집니다. 그래서 성공을 경험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는 욕심부리지 말고 비록 작은 것이라도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계획들을 세우고 그것에서 성공을 경험하면 어떨까요?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