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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고’ 3.10.2019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이 실제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면 흥분이 됩니다.

최근에 캄보디아에서 노년을 보내고 계신 선교사님과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 부부는 제가

한국에서 부목사로 사역할 때, 집사로 섬기던 분들이었습니다. 남편 되시는 분은 교사로 정년

퇴직하시고 교회에서 장로로 사역하시다가 선교지로 떠나셔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계십니다.

정부로 부터 받는 연금이 있어 특별히 선교후원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고,

현지에서도 소신 껏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고 사역의 열매들이 맺히고 있어 어느

때 보다도 큰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꿈꾸는 편안한 노후를 뒤로하고 캄보디아에서 노년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복이

더 해지는 것을 늘 체험한다고 합니다. 먼저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되어 감사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건강에도 전혀 문제가 없더랍니다. 무엇보다도 큰

축복은 자녀들로 부터 존경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자녀들의 믿음이 시원치

않았는데, 선교지에 오니 자녀들의 믿음이 참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부모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적어도 일년에 한번씩은 온 가족을 대동하고 찾와 문안하고 내미는 선교비를 받을 때의

감슴뭉클한 뿌듯함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라고 하십니다. 자녀들이 교회에서도

역할을 잘 하고 복된 가정을 이루어가는 기쁨도 누린 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참 작은 것을

드렸는데, 되돌아 온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복 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꿈이 없는 젊은이는 나이과와 관계없이 이미 젊은이가 아니라 노인이고, 꿈꾸는

노인은 나이와 관계없이 노인이 아니라, 젊은이일 것입니다. 삶의 목표가 없는 사람은 마치

목표물이 없이 활을 쏘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목표물이 없기 때문에 아무데나 활을 쏠 것이고

힘껏 당겨서 쏘아야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활을 쏘면 활쏘는 것이 참 무료하고

재미없을 것입니다. 주어진 삶에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이 많고 뚜렷한 삶의 목표가

없다면, 하나님의 성령에 너무나 둔감한 탓 일 겁니다. 분명히 성령을 받고 성령에 민감한 사람은

나이와 관계없이 환상을 보고 꿈을 꾼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생 환상을 보고

꿈꾸는 그 가슴 벅찬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분명 축복의 사람일 겁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