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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니카라과에 요셉을 세우는 사람 - 08.11.2019

그 동안 니카라과에 몇 번 드나들면서 이 나라에 꼭 필요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인재라는 생각을 하곤했습니다. 니카라과는 IMF가 선정한 금년에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니카라과는 지난 해 연금문제로 인한 소요사태를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3년 만에 다시 방문한 니카라과

사람들을 보면서 3년전 보다 형편이 전혀 나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이런 상황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미래가 희망적이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인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인재가 아니라 요셉과 같은 인재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그 옛날 요셉은 탁월한 경제정책을 통해 애굽 뿐 아니라, 주변 나라의 백성들까지

굶주림으로부터 구원해 냈습니다. 만일 요셉이 이기적인 인재였다면, 자신의 재능을 주로

개인적인 치부에만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자신의 재능을 많은 이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니카라과의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인재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요셉과 같은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이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는지 이번에 큰 꿈을 품고 니카라과의 요셉을 세우는 일에 헌신 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이공계통의 박사학위를 갖고 전문직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은퇴하신 후에 니카라과에 오셔서

청소년 20명을 공부시켜 전원 국립대학에 입학시켰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만난 분은 그

사역을 더 활발하게 하실 목적으로 오신 분이었습니다. 앞으로 그 분들은 청소년들을

교육시켜 국립대학에 입학시키고 입학한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선교사님은 현직에서 은퇴하신 교회 장로님이셨는데, 남은 생애를

니카라과의 요셉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시겠다는 포부를 갖고 갖고 계셨습니다. 그분과

대화하면서 저도 모르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며 국가를 보는 안목과

공동체를 향한 애정이 있는 니카라과의 요셉이 그분을 통해 많이 배출되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언제가 유능한 인재는 10만명의 먹거리를 책임 질수 있다는 말을 어느

기업인이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과 같은 인재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모쪼록 요셉과 같은 인재가 니카라과에서 많이 배출되어 지금의 상황과는 참 많이 다른

상황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