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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복중에 가장 큰복 09.15.2019

“교회 밖 하나님 나라”라는 김형석 교수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번에 뉴욕노회와 우리교회를 방문해 주신 이양재 목사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기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86년 동안 예수 믿는 사람으로 사시고 100

년 인생을 사신 분이 깨달은 가장 큰 복이 무엇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형석

교수님에 의하면 “복중에 가장 큰 복은 예수 믿고 인격이 변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주장에 크게 공감이 되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의 열매라는 것도 결국은 “인격의 변화”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고, 그 사랑이라는 것이 아홉가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는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고, 아홉가지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열매는 그냥 데워서 먹는 패스트 푸드처럼 단시간 내에 맺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고추장이나 된장처럼 복잡한 과정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씨가 뿌려지고 싹이나고 자라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나야 비로소 열매가 맺혀집니다. 성령의 열매인 인격의 변화도

오랜시간 예수님을 신실하게 따른 자연스런 결과물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원하는대로

되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되고, 높은 사람이되고, 자시들이 잘 되고, 큰 집,

좋은 차, 멋진 옷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복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복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 즉 예수 닮은 인격으로 변하는 것은 예수를 제대로 믿는 사람만 받을 수 있는

복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은 사람, 즉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은 금방 눈에 띕니다.

성령의 열매가 없는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있는

사람들은 이타적입니다. 남에 대한 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줍니다. 반면에 성령의 열매가 없는 사람들은 지극히 이기적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채웁니다.

그런 사람들의 삶에 감동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혀 세상에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기적인 본성이 변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고 복중에 복입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해외한인장로회 뉴욕한인연합교회 United Korean Church of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