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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내면이 중요합니다!!(1/24)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이들을 보면, 남자들은 상대의 외모를, 여자들은
경제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전의 여성들은
성형이나 화장을 통해 실제의 외모도 보다 더 낫게 보이게 하고, 남성들도
자신의 경제력을 실제보다 좀 과장되게 보이게 합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나면 금방 상대의 실상이 드러나 '속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상대의 외모나 경제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게 됩니다.

부부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내면입니다. 외모가 아무리
뛰어나고, 경제력이 출중하더라도 성품이 원만하지 못해, 상대를 이해하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자신에게 맞추려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은 참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부부관계 안에 많은 갈등이 생겨나게 됩니다.
부부갈등은 최대 피해자가 당사자인 부부가 아니라, 자녀들이라는 사실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이들은 결혼 초에는
부부문제로 고민하다가, 나중에는 자녀문제로 훨씬 더 큰 고통을 겪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원만하지 못한 부부 안에서 자라는 자녀들은 건강한 자아상을 갖기
보다는 왜곡된 자아상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혼 적령기에 있는 분들은 결혼 대상자를 결정할 때, 외모나 경제력 보다는
상대의 성품을 가능하면 오랜 시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여 부정적이고
배타적인 성품보다는 긍정적이고 원만한 성품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미 결혼하신 분들은 갈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상대를 원망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고 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 부부관계 안에서 갈등의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하여 갈등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미리 손을 써두고,
가능하면 상대방에게 맞추어 가려는 노력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피고,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것은 개인 뿐
아니라, 부부의 행복, 미래의 자녀의 행복에도 더 없이 중요합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1/23/2016 08:25:00 오전 , 이 글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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