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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6/26)

부모에게 건강하게 자라가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기쁨은 목회자에게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단계를 거치며 의젓하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제게
큰 기쁨입니다. 오늘 주일 2부 예배를 교회학교 졸업예배로 드립니다. 각급
학교과정을 마치고 상급학교로, 또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자녀들을 볼 때, 참 대견하고 마음 뿌듯합니다.

저는 우리교회에 자라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자라게 해라고 기도합니다.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믿음도 있고, 실력도 있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시대적 소명에 합당하게 반응해서 자신도 복되고 남도
복되게 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습니다. 실력은 있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참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재능을 자신을
위해서만 쓸 뿐, 남을 위해 사용하는데 인색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키지도
못하고 복되게도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탁월한 실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다하더라고 그 자리에 오래 머물지는 못합니다. 자기 속에 있는 이기심을
제어할 수 있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력은 없고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많이 제한적입니다.

이미 학창시절을 보낸 성인들에게 인생을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참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에 마음껏 공부하지 않은 것이라고
대답한답니다. 학창시절은 무한정으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참 소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배움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배워야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자라는 자녀들이 주어진 배움의 기회에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또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키워가기
바랍니다. 그래서 실력과 믿음을 겸비한 다니엘과 에스더가 되어 기회가 주어질
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자신을 복되게 하고 세상을 복되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6/25/2016 05:32:00 오전 , 이 글의 주소:
목양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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