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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시다!!

가끔 교회의 모임에서 대표로 기도하시는 분들 중에 기도의 마무리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기도의
시작이나 내용에는 문제가 없는데 기도의 마무리를 '하나님의 아버지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혹은 '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등등으로 마무리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기도해도 전능하신 우리 주님께서 모르실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바른 기도는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우리의 영원한 대속자이시고 영원한 중보자 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려야 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 있는 종교치고 기도가 없는 종교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불교에서도 기도를 많이 강조합니다. 그런데 불교의 기도는 기독교의 기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불교에서의 기도는 기도의 대상이 부처일 수도 있고,
자신과 가까운 부모나 형제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를 미워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모님 감사합니다!'를
연호하며 절을 하며 기도하여 부모님을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기도는 일종의 자기 암시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기도는 창조주 하나님과 교제하는 수단이기도하고 때로는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임하기를 구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기도를 중보자 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주님께서
주기도를 통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의 기도는 불교를
비롯한 타종교의 기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격이 맞지 않는다고
외면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분명히'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하는 격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몰라서 하는 실수는 정직하게 말하면 평소에 전혀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실수입니다. 평소에 늘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서 이런
실수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2/20/2016 07:26:00 오전 , 이 글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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