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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에세이] 웃으면 복이 와요!! (5/29)

어릴 때, 재미있게 보았던 TV 프로 중에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코메디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의 의미도 모르고 그 프로에
나오는 코메디언들의 말이나 행동이 하도 웃겨서 그야말로 학수고대해서 그
프로를 보곤 했습니다. 학교에서 그 프로에 나오는 희극 인들의 말이나 행동을
흉내 내는 친구들은 일종의 문화 선도자의 대접을 받았고, 인기 또한
만점이었습니다. 반면에 그런 말이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 친구들은 은근히
소외 되곤 했었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살면서 실감합니다. 인간의
욕망에 대해 연구한 브루클린 출신의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에 의하면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유머감각이 뛰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TV에 등장하는 대통령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성공한 미국의 저명인사들이 하는 연설 중에는 어김없이 청중을 호탕하게 웃게
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옵니다. 유우머는 안정되고 평안한 상태에서만 나옵니다.
뭔가 불안하고 남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경직된 분위기에서는 다른 사람을
웃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유우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뭔가 여유가 있어
보이고, 매력 있게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끄는 힘을 갖게 됩니다. 반면에
유우머 감각이 없는 사람은 뭔가 불안해 보이고, 매력 있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유우머 감각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할 기회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뭔가 경직되고 심각한 문제에 골몰해 있을 때, 누군가가 호탕하게 웃게 하면
다시 여유를 갖고 그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의외로 쉽게 해법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대인들이 2,000년 이상 동안 나라 없는 민족으로 전
세계를 떠돌 때, 그들을 지켜 준 것이 유우머라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유우머를 통해 위기를 해쳐나가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문제나 다시 생각하면 별 것도 아닌 교회
문제를 두고 고민 할 때, 크게 한 번 웃고 다시 생각하게 함으로 어려움을
이겨가게 하는 힘이 유우머에 있습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5/28/2016 05:38:00 오전 , 이 글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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