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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교회의 화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1/31)

지난 2000년 동안의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가 흥할 때도 있었고 쇠퇴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교회는 항상 존재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교회가 흥하거나 쇠퇴할 때를 보면, 항상 그 원인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었습니다. 즉 교회는 외부의 세력에 의해 핍박을
받아 쇠퇴하기 보다는 내부의 분열과 다툼으로 인해 쇠퇴했다는 겁니다.
신약성경에는 천국와 지옥에 대한 이야기 보다 교회의 하나 됨에 대한 말씀이 더
많은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결코 분열과 다툼 속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때문에 교회를 건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절대로 건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라고 지칭하는 건물은 교회가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면 예배당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교회는 오로지 평화와 조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살아 있는
유기체입니다. 교회는 다툼과 분열, 미움과 시기의 분위기 속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의 하나 됨을 파괴하는 행위는 예수 그리스의
몸에서 심장을 꺼내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교회의 화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지체들을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 겁니다.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면 상대방이 미워질 수 있고, 상대방이
미워지면, 상대에 대해 덕스러운 말보다는 그렇지 못한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말을 듣는 상대도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이 시작됩니다.
상대와 나의 다른 점 보다는 공통점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공통점, 같은 세례를 받았다는 공통점,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라는 공통점을
보며, 좀 부족한 지체라도 중보하며 세워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건강하게 자라나고, 그런 평화와 조화의 분위기 속에서 교회는 비로소 제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목양실에서 허 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1/30/2016 05:53:00 오전 , 이 글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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