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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 로마서 12:1-2

[목양에세이] 깨브라다온다 연합교회 기공예배(6/19)

우리교회의 두 번째 지교회로 지어지는 깨브라다온다 연합교회가 오는 7월 30일
헌당을 목표로 건축을 시작하며 기공예배를 드렸다는 소식을 이동홍
선교사님께서 올리신 Facebook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셔서
마치 현장에서 지켜보는 것 같이 생생했습니다. 7월말에 헌당할 예배당을 이제
시작해도 될까? 하는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니카라과에서 짓는 예배당은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예배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릅니다. 지금 시작하면 충분히 7월말까지 완공될 것입니다.

지난 2010년 샌베니또연합교회 교우들이 깨브라다온다 지역에 와서 전도하면서
믿음의 형제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주일 오전예배는
샌베니또연합교회에 가서 예배드렸지만 주일오후나 삼일예배는 여건상 그러기가
어려워 깨브라다온다 지역에서 예배드릴 수밖에 없었는데, 그 때 Vicente Huembe
할머니께서 기꺼이 당신의 건물을 예배당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은 예배당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낡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깨브라다온다에 갈 때마다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우리교회 두
가정에서 헌금해 주셔서 그 낡은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새 예배당을 지어
헌당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깨브라다온다 지역은 니카라과에서는 수박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수박농사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몫이고, 그 지역 사람들은 참
가난합니다. 그곳에 가톨릭교회가 하나 있고, 개신교회는 없었습니다. 그곳에
깨브라다온다교회가 세워지면 그 지역에 세워지는 최초의 개신교회가 됩니다.
현재 깨브라다온다 연합교회의 성도의 수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헌당식과 함께 계획한 선교대회가 참 중요합니다. 선교대회를 통해 그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복음 안에서 새로운 삶의 전기들이
마련되기를 소원합니다. 나아가 깨브라다온다 연합교회도 샌베니또 연합교회처럼
자립할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하면 참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허목사

-- 작성자: www.ukcny.org , 날짜: 6/18/2016 06:14:00 오전 , 이 글의 주소:
목양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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